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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래퍼 산이(39)가 금전 요구 메시지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A씨는 자신을 경기도 포천에 사는 가장이라고 소개한 뒤 "사업 실패 후 혼자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 중"이라며 "조금만 도움을 주십시오.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겠다"며 산이에게 돈을 빌려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산이는 해당 게시물에 "#이런거보내지들마세요" 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 4알 부비동염으로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후 21일 그는 퉁퉁 부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작발표회에) 진짜 갈 수 없었다. 지금은 건강하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 다들 감기 조심하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 부비동에 세균·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