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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는 유지될 전망이다.
YG와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종료됐지만, 3개월 넘도록 재계약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리사가 독자 활동을 한다거나, 지수와 제니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제기됐고 그때마다 YG는 "재계약 관련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하며 답답함을 키웠다.
또 14일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블랙핑크 재계약 건은 협상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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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솔로 활동 문제는 아직 미정이다. 리사는 YG와 별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유력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YG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어쨌든 리사의 독립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인 만큼, 블랙핑크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아무래도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지면 스케줄을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완전체 활동이 쉽지는 않겠지만, 원팀 유지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은 좋은 시그널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