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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하늘이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는 특종기자 서정원과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뉴럭이 작가의 동명 인기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원작으로 한다.
김하늘은 여주인공 '서정원'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서정원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사프로 진행자이자 연일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로, 온갖 나쁜 놈들의 죄를 까발리며 사이다 발언을 날리는 파격적인 포맷 덕분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사는 인물. 김하늘은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순간 추락할 운명에 처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치는 열연으로 브라운관에 강렬한 재미와 긴박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024년에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