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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병원에서 아프게 돌아가신 게 아니라 골프치면서 하고 싶은 걸 하고 돌아가셨다. 놀면서 돌아가셨으니 행복하게 돌아가신 거 같다. 아직도 제 곁에 있는 거 같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올해 12살이 된 딸 추사랑의 근황도 전했다. 추성훈은 "사랑이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뭔가를 느낀 거 같다"며 "함께 할 시간이 짧다고, 그래서 중요한 거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제일 중요한 건 추억이라고 말을 했다. 그 후에는 제게 좀 오더라. 다 아버지 덕분이다. 이제는 전화도 많이 오고 같이 자기도 한다"며 딸과 한층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