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엄마 의뢰인은 신병을 앓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저희 어머니도 냉면집을 하시다가 갑자기 아팠다. 선생님이 '어머니 뭐 하시냐'고 (직업을) 물어봐서 무당이라고 했다가 많이 맞았다. 그랬던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
무속인 엄마를 둔 이수근은 "엄마 직업 때문에 일찍 헤어졌다. 유년기를 아빠랑만 살았다. 엄마 없이 크는 게 너무 힘들다. 엄마가 CCTV 같다 하지만 엄마가 계속 옆에 있어서 신경 써주는 게 감사한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수근은 "우리 엄마는 어쩔 수 없이 깊은 산속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꽹과리 같은 걸 쳐야 해서"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