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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오는 7월 품절남이 된다.
3일 문화일보는 심형탁이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소 일본 캐릭터 덕후임을 밝혀왔던 심형탁은 4년 전 일본 일정을 갔다가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탁의 측근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됐고, 이후에는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예비 신부와의 결혼 과정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심형탁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01년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할까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26년간 꾸준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연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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