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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수미가 故김자옥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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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마지막 작품을 나와 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부부 역할을 했다. 그때도 많이 아팠다"면서 "계속 연락을 했는데 3일 째 전화를 안 받더라.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나 싶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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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며칠 전 집 목욕실에서 넘어져서 큰일 날 뻔 했다. 턱에 시커멓게 멍이 든 게 점점 빠지고 있다"면서 "불행 중 다행의 연속이다. 조금만 위로 다쳤으면 이가 나갈 뻔 했다"고 해 놀라게 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턱을 네 바늘 꿰맸다"고 했고, 김수미는 "속상하다"며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아픈 와중에서 촬영 걱정했다는 박원숙. 그는 "촬영을 잘했다. 아침에 몸이 움직여질까 했는데, 움직여지더라"고 했고, 김수미는 "한번 만 또 넘어지면 가만 안 둔다. 몸 조심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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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는 중에 이상미는 자신은 미혼이지만 '전원일기'를 촬영하면서 개똥 아빠 이창환과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권태기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