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프린스' 탁재훈, 부친은 180억원 자산가인데 본인 재테크 실력은 '빵점'? 코인 투자로 -87%인데 '남의 얘기만 듣고 투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26 21:05 | 최종수정 2022-10-26 21:09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부친이 180억원 자산가인 '레미콘 프린스'인데, 탁재훈의 재테크 실력은 영 '빵점'이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탁재훈은 코인을 샀다가 현재 마이너스 87%인 사실을 밝혔다.

"작년에 코인 샀다가 현재 마이너스 87%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하냐"라고 이날 출연한 황현희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남의 얘기만 듣고 투자했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아랍인 얘기 듣고 투자하더라"라는 폭로에 황현희는 "그게 최악이다. '너만 알고 있어' 하는 정보는 이미 다들 알고 있던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남을 탓하는 것도 최악이다. 투자는 무조건 본인의 몫이다. 아무리 누가 얘기해도 내가 안 사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 아버지인 배조웅 회장이 등장,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 (아들이)자기 분야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아들 몫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레미콘 협회 회장으로 알려진 그의 재력은 180억원 자산이 있다고 전해졌다.

김준호는 "혹시 회장님도 부자냐"며 기습 질문, 한 회원은 탁재훈 아버지에 대해 "여기서 제일 부자, 그래서 연합회 회장"이라며 이를 인증했다. 모두 탁재훈에게 "진짜 콘수저 맞구나"라며 레미콘 프린스를 인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