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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니네 아빠가 뭐라고 안하냐."
오은영은 리정의 부친과 50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오은영은 "상목이가 제 친구다. 6살 때부터 친구니까 50년 친구"라면서 "네 딸 밥사주려고 한다"고 리정을 소개했다. 이어 리정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름 옆에 '상목이 딸'이라고 저장이 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약 두 달 만에 만나는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아버지가 뭐라고 안하신다"고 받아쳤고, 이어 오 박사는 "살이 더 빠졌다. 얼굴이 이만해졌다"며 "원래 내가 60kg 미만하고 이야기를 잘 안한다"고 계속 농담을 던졌다.
한편 오은영은 바쁜 가운데 밥 사주고 싶은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이 같은 코너를 기획했다고 말했고, 리정은 자신이 1호 출연자라는 말에 영광이라고 답했다.
또 오은영이 "돈도 좀 벌었지?"라면서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리정은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최근까지 (광고도) 정말 많이 촬영했다. 10개는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전에는 보여드리는 춤을 많이 췄다면 요즘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나오고 싶어 개인적으로 개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