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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내 코가 사람들에게 즐거움 줄지 몰랐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데뷔 할 때는 사람들이 내 코를 보며 즐거워 할 줄 몰랐다. 물론 내가 잘생겼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다. 사람들은 내가 코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 코를 통해 나를 떠올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KBS2 '연예가중계' 진행을 맡을 당시 비염 수술을 해야 해서 일주일 쉰 적이 있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진지하게 코 수술을 제안했는데 하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모습의 배우로 보이고 싶다"고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가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현준, 박솔미가 출연했고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의 김동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