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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광수가 서강준과 브로맨스에 대해 말했다.
이어그는 "제가 매니저 역할이다. 강준 씨가 연기한 이강은 긴 무명 끝에 막 스타가 된 가수이고 저는 시작부터 함께 한 계약만료를 앞둔 감수성 풍부하고 마음 여린 매니저 역할이다"라며 "상훈은 여린 면이 많아서 오랜 시간 가족 같이 지낸 이강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더 큰 회사를 가서 승승장구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 그 안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서강준과 호흡에 대해서는 "강준이랑은 이전에 작품('안투라지')도 같이 했었고 이미 친해진 상태라서 현장에서 더 편했고 행복했다. 관객분들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강준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겨 달라는 MC의 말에 이광수는 "강준아. 잘 지내지? 오늘 많이 춥던데 건강 잘 챙기고 화이팅!"이라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시간 이탈자',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 '비오는 날 수채화'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이 출연한다. 12월 중 티빙·극장 동시 공개.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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