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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문채원이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장훈은 "만약 남편에게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 왔는데 생갭다 베드씬이 좀 많다고 하면 어떨거 같냐"라 묻자 문채원은 "약올려?"라면서도 "당연히 해야한다. 제가 안볼지언정 할 건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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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원은 "누구에게 운전 연수를 받고 싶냐"라는 말에 김종국을 뽑았고, 서장훈은 "옆에서 좌회전! 우회전! 아니야! 이러는데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구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원은 "제 동생이 어릴 때 유학을 갔다. 저는 동생에게 애틋함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가끔 오면 반갑더라. 동생은 저만큼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동생도 잘생겼냐"라는 질문에 한채원은 "가족끼리는 잘 모르지 않나"라고 겸손해 했고 신동엽은 "저는 예전에 누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학생들보며 많이 한심했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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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군대에 있을 때 누나가 '한채원'이라 하면 좋지 않냐"라 질문했다. 한채원은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었는데 동생이 거부했다. 많이, 강하게 거부하더라"라고 전했다.
여동생이 있는 김장훈은 "저는 제가 해주고 싶어도 뭘 해도 기가 안살더라. 한 번은 제가 대학생 때, 동생은 중학생이었는데 제 동생이라는 말을 듣는 걸 싫어했다. 그런데 인생에서 딱 한 번 A4 용지 뭉치를 가져와서 '다른 선수들 사인을 받아와라'라고 하더라.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 선수 사인을 받아오라 했는데 제가 너무 기가 막혀서 '나는 안해도 되냐' 했더니 '너는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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