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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현대생활백수'라는 코너로 KBS '개그콘서트'의 부흥기를 이끈 개그맨 고혜성이 장애를 이겨내고 꿈을 이룬 사연으로 감동을 전했다.
한때 대한민국을 휩쓴 '현대생활백수' 유행어의 탄생 비화도 전했다. 그는 "개그맨 시험을 보면서 퀵서비스 일을 했다. 오토바이를 모는데 냉장고를 실어달라는 사람이 있더라. 그때 사장님이 '안 되겠는 게 어디 있냐'고 하더라. 거기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며 "그냥 나온 유행어가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개그콘서트' 출연 전에는 월세 없는 산 밑 흉가에 살면서 반드시 개그맨이 될 거라 다짐했다. 결국 32살에 '개그콘서트'에 스카웃 됐다"고 전하며 "꿈이 있고 긍정적인 태도가 있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겸 강연자 고혜성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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