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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베테랑 배우 장영남이 액션 판타지 SF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 STUDIO101·CJ엔터테인먼트 제작)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연극 무대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데뷔 26년차 베테랑 장영남.
'늑대소년'의 송중기를 비롯해 '공조' 현빈, '증인' 정우성,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까지 미남 배우들과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온 그가 이번에는 공유, 박보검과 함께 '서복'으로 돌아온다.
장영남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탄생시킨 서인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 역을 맡았다. 서복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임세은은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고난 냉철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 "가장 먼저 장영남을 떠올렸다"라는 이용주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장영남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연구원 임세은 박사를 흡입력 있게 그려내며 극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이 복제인간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이 출연하고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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