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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원조 섹시디바' 채연이 '드루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다.
채연의 등장에 이수근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하며 "채연씨 노래의 간주만 나와도 끝났다"라며 전성기 시절 그의 남달랐던 인기를 떠올렸고, 붐은 "셀카의 여왕이시다"라며 싸이월드 시절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눈물 셀카'를 언급했다고 한다.
이에 채연은 '눈물 셀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렇게까지 회자될 줄 몰랐다"며 신기해했다고. 또한 최근 '보이스트롯'을 통해 트로트가수에 도전장을 낸 채연은 "쉽게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라며 "트로트는 술만 먹고 불러봤지, 맨정신으로는 처음이었다"라고 말해 세 MC의 배꼽을 강탈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채연은 '원조 털기춤'을 재현하며 현장을 뜨거운 춤의 열기로 물들였고, 이에 남상일과 이수근, 붐은 댄스 트리오로 분해 수준급의 칼군무를 선보였다고 한다. 채연의 열정적인 무대에 텐션이 폭발한 MC석에는 중심을 잃고 우당탕탕 넘어지는 돌발 상황까지 연출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7일 밤 11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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