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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24일) 밤, '번외수사' 차태현과 이선빈이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불꽃 행보를 펼친다.
무영 입장에서는 강호를 생각만 해도 이를 갈 상황일 터. 그런데 이들의 악연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강호가 참고인으로 쫓던 조상백이 시청률을 위해 경찰이 헛발질한 미제 사건을 파헤치던 무영이 추적한 용의자 '범블비'와 동일인으로 드러났다. 기묘하게 겹치는 두 사건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직감한 두 사람은 이후 13년 전 미제 사건과 발생 사건의 범인이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도 제약 본부장 김민석(한기웅)을 새로운 용의자로 지목했다.
형사와 PD로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면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수사했지만, 김민석이라는 동일한 인물을 짚어낸 강호와 무영. 이들이 찾아낸 용의자가 정말 두 사건의 범인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폭발한 가운데,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김민석 검거 과정이 결코 물 흐르듯 쉽게 가지는 않을 것임이 드러났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김민석은 유명 클럽 VIP 중에서도 속칭 'ER'이라 불리는 '진상 오브 진상'이며, 과거 다크웹을 통해 온갖 잔인한 범죄 영상을 올렸음이 드러난 바. 위 영상에서도, 변호인단을 대동하고 경찰서 취조실에 나타나 "이제 좀 실감이 나? 너 완전 엿 됐다는 거"라고 거들먹거리고 있다. 또한, "그 정도 거물을 잡으려면 확실한 물증을 갖고 왔어야지"라며 강호를 타박하는 서장(김경식). "그럼 진짜 김민석이 범인이 아니에요?"라는 무영의 대사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 진행을 암시하고 있다.
"법 위에 돈 있다? 그 돈 위에 또라이 있다!"라는 강호와 "시청률 탑 찍고 만다"는 무영의 열혈 수사가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번외수사' 2회는 촘촘하게 엮여있는 사건 추리와 사이다 수사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범인을 잡고, 진실을 찾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호와 무영이 과연 13년 전 발생한 미제 사건과 최근 발생 사건의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오늘(24일) 방송에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번외수사' 제2회, 오늘(2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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