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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기생충'의 주역 박명훈이 오스카 이후 첫 행보를 이지원 감독의 영화 '비광'으로 결정했다.
영화 '기생충'의 근세 역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박명훈은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 2019 제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제28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비광'은 박명훈이 영화의 주역으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 함께 서며 세계 무대에서 얼굴을 알린 이후 첫 행보로 결정한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비광'은 영화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박명훈 역시 이지원 감독에 대한 신뢰와 탄탄하고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의 힘에 끌려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류승룡, 하지원, 박명훈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진 '가족 누아르'는 어떤 색을 띨지 벌써부터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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