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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탑골스타에서 대세로 떠오른 태사자 김형준이 '불청'에 떴다.
김형준은 "김광규 아저씨나 동갑인 최민용이 마중을 나왔으면 좋겠다"며 청춘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기다림에 지친 그는 처음으로 혼자서 숙소를 찾아 갔다. 숙소에 간 김형준은 '3개월 계약 연애 커플' 구본승과 안혜경이 카세트로 90년대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을 발견, 그 모습을 문 앞에서 가만히 지켜보다 구본승의 '악세사리'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방안으로 뛰어들었다.
깜짝 놀란 구본승과 안혜경은 이내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넸다. 구본승은 "실물이 더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태사자를 노래를 틀어 특별 무대(?)를 요청했고 김형준은 기분 좋게 댄스 무대를 펼쳤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구본승 역시 춤을 추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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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에 묻자 김형준은 "내후년쯤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46세에는 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2세는 자신이 없다. 내 건강관리를 하기도 힘든데 2세까지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는 내가 할아버지가 돼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김형준. 앞으로 그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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