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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인방 중 어떤 이의 가족인지가 명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은 가운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누군가의 부모는 "예전 같으면 참고 살라고 얘기할 텐데, 요즘엔 그렇지 않잖아요"라고 이혼을 받아들이다가도,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히 창피하죠"라는 속마음을 꺼낸다. 뒤이어 카메라 앞에 홀로 선 누군가의 어머니는 "직접 안 겪어보면 모를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바깥에 만나는 사람도 없고 혼자 휴대폰만 누르고 있는 걸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애끓는 심정을 드러낸다.
나아가 새 멤버의 이모는 "어찌 됐든 누군가를 만나봐야 하는데 동물이랑만 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낸 후, "누구든지 자기를 가장 사랑해주고 배려하는 남자면 좋지 않을까"라며 새 출발에 관한 바람을 밝힌다. 그러나 곧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도 안 만나려고 하는 것 같아, 한 번 혼났으니까…"라고 말끝을 흐리는 터. "엄마를 여성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사람" "딸만 아껴주는 사람" 등 부모와 자식, 친척을 막론한 모든 가족들이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이 '우다사2'를 통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우다사' 시즌2는 3월 11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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