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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초콜릿' 하지원이 문차영 캐릭터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직접 답을 밝혔다.
자살시도를 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물에 서슴없이 뛰어들었던 '입수 열연'과 산 절벽 추락사고, 보호자에게 폭행당하는 신 등 매 회 쉽지 않은 촬영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실은 엄청 긴장되고 어렵다"고 솔직히 밝혔다. "몸에 무리가 되는 장면 촬영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준비하고, 트라우마 신을 찍은 뒤에는 감정적인 소모로 인해 여운이 이어지는 편"이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나아가 요리사로서 미각을 잃어버린 현재 문차영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가장 어려운 촬영이었다. 주변 셰프분들께 자문도 구하고, 실제로 코를 막은 상태에서 맛을 보며 미각을 잃은 기분을 표현하려 애썼다"며 "돌아오는 방송을 통해 차영이 처한 상황들이 하나둘 정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문차영과 이강의 '멜로 향방'에 관해서는 "서로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는 이강과의 로맨스가 점점 피어나게 된다"고 전했다. "차영과 강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인 터. 상대 배우 윤계상과의 호흡에 관련해서는 "정말 재미있는 분이라 촬영장에서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왔다"며 "촬영 내내 편한 마음으로 임해 케미스트리가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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