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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9인조 보이그룹 원더나인이 데뷔를 알렸다.
전도염은 "'언더나인틴'에 처음 출연할 때는 어떻게 해서든 여러분 앞에 서는 게 목표였다. 시청률이 낮았더라도 목표를 이루고 나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기한이 정해져있는 그룹이다 보니 마지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이 정해져 있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며 아쉬움 남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서는 "우리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전혀 감정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빨리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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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은 "'허' 무대를 준비할 때 블락비 선배님들이 오셨다. 아이돌이라면 칼군무를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쪽으로 맞췄다. 중간점검 무대를 보시고 각자 개성을 살린 안무가 더 좋다고 하셔서 팀원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좋은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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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음원강자 크러쉬가 처음 아이돌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 '도미노(feat. 크러쉬)', 팬들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꿈과 희망을 잃은 친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담은 'R.N.R.H(Right Now Right Here)', 신인다운 패기를 느낄 수 있는 '그래비티(Gravity)' 등 총 7곡이 담겼다. 특히 박성원 정택현 유용하는 수록곡 랩 메이킹에 참여, 아트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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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메이킹에 참여한 유용하는 "성원이는 랩을 많이 써봤는데 나와 택현이는 처음 가사를 써봐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성원은 "취미가 작사 작곡이라 관심이 많았다. 수록곡을 들었을 때 작사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재미있고 잘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곡으로 찾아 뵙겠다"고, 정택현은 "'언더나인틴' 파이널 공연을 할 때 작사를 두 마디를 했었다. 처음이라 미숙하고 떨렸는데 이 곡을 들으며 팬분들이 가사가 좋고 멋지다고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러쉬가 선사한 '도미노'에 대해 정진성은 "'언더나인틴' 예비돌을 했을 때 크러쉬님이 디렉터였다. 크러쉬님에게 곡을 선물받아서 굉장히 떨렸다. 크러쉬님의 느낌도 살리면서 아이돌스럽게 만들어주셔서 영광이었다. 정말 만족했다"고, 이승환은 "크러쉬님과 처음 작업하며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 감정선, 호흡법 등 세세하게 체크해주셨다. 그래서 곡이 잘 나온 것 같다. 방송 상에서는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한 분인 줄 알았는데 작업실에서는 프로답게 꼼꼼하게 체크해주셨다. 선생님의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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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었다"고, 유용하는 "우리는 뭐든지 다 잘하고 싶기 때문에 '만능돌'이란 말을 듣고 싶다. 요즘은 비글미 넘치는 아이돌분들이 많더라. 우리도 비글미 하면 지지 않을 수 있다. '비글돌'이란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스포트라이트'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아이돌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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