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X행주 "'쇼미'는 날선 분위기…'고등래퍼3'는 함께 응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2-22 11:53


고교 랩 대항전 Mnet '고등래퍼3'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멘토 그루비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등래퍼3'는 2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2.2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고등래퍼3' 멘토 그루비룸과 행주가 '쇼미더머니'와의 차이를 전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Mnet '고등래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범 국장과 김태은 CP-전지현 PD를 비롯해 멘토로 참여하는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기리보이&키드밀리, 행주&보이비, MC 넉살이 참석했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그루비룸은 "'쇼미더머니(쇼미)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저희가 세게 얘기하면 울먹거리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면서 "물론 나이에 비해 무서운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있다. 무엇보다 10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저흰 학창시절이 별로 멀지 않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놀듯이 같이 놀고 있다"며 웃었다.

행주는 "사실 쇼미는 분위기에 날이 서 있다. 참가자들도 '실수 좀 했으면 좋겠다. 실수 좀 해봐라' 그런 분위기다. 제작진도 그런 느낌이 있다"면서 "고등래퍼는 다 같이 '잘해라'라고 응원한다. 사람 착해진 느낌"이라며 웃었다.

넉살은 "나름의 팽팽한 긴장감이 있다"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같이 임했다"고 덧붙였다.

'고등래퍼3'는 오늘밤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고교 랩 대항전 Mnet '고등래퍼3'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보이비-행주 멘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등래퍼3'는 2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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