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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상렬이 국민견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상렬은 자기는 못먹어도 상근이의 개 케이크를 준비해 선물했다. 상돈이는 허겁지겁 케이크를 먹었고, 지상렬은 "얘 공복이었느냐"며 놀랐다.
상돈이 이빨이 많이 상한 것을 본 지상렬은 "너도 13살이라 나이가 많구나. 너도 할아버지다"라고 토닥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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