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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이하늬와 성열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평소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이하늬와 성열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중촬영에 도전하는 열정을 발휘했다고 한다. 특히 이하늬는 20년간 스쿠버다이빙을 해왔을 정도로, 수준급 다이빙 실력을 자랑한다고. 성열 역시 꾸준히 다져온 다이빙 실력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낌없이 발산했다고 한다.
그러나 잠영과 함께 수중촬영까지 감행해야 하는 일은 두 사람에게도 쉽지 않을 도전일 터. 더욱이 지구 최후의 자이언트라 불리는 혹등고래를 촬영하는 것이다. 몸길이 10m 넘는 커다란 혹등고래와 마주하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늬는 수중촬영 도전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찍으려고 하다 보니 몸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자꾸 욕심이 나더라. 그런 욕심과도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온몸을 던진 이하늬와 성열의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이들은 과연 어떻게 혹등고래와 만났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든 이하늬와 성열은 혹등고래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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