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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언더나인틴'이 눈에 띄는 참가자들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언더나인틴'은 지난 3회를 통해 열정 가득한 그래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57인의 예비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예비돌들의 활약은 '10대의 성장'이라는 스토리로 이어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치까지 높이고 있다.
57인의 예비돌은 끼와 매력으로 중무장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개개인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퍼포먼스 파트의 막내 수런은 순위 결정전 때부터 돋보였다. 수줍게 인사를 건넨 수런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팝핀을 선보이며 무대 그 자체를 즐겼고, 그 모습에 디렉터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리듬을 타게 됐다.
남다른 포스 속에 등장한 최수민은 자작랩을 선보였고, 디렉터들로부터 "완성도 있었다", "관객을 이끌어내는 힘이 좋았다"고 칭찬을 받았다.
보컬 파트 지진석과 신예찬 그리고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태우도 '언더나인틴'에서 빛나고 있다. '리틀 크러쉬'로 불리는 지진석은 순위 결정전 당시 크러쉬의 'SOFA'(소파)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 당당히 보컬 파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영상은 SNS상에서 높은 조회수도 기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 예비돌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댄스에 대한 자신감 부족에도 지진석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을 위해, 보컬 파트를 위해 노력할 지진석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예찬은 비주얼과 노래, 댄스 모두 완벽한 '아이돌의 정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故종현의 '하루의 끝'으로 선보인 감성, 폭발적인 노래 실력, 그리고 보컬 파트가 맞나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 흡수력 등이 신예찬을 향한 기대치를 올린다.
19위 김태우는 엄청난 성장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순위 결정전 당시, 가사 실수로 19위를 기록한 김태우였지만 룸메이트인 지진석의 1:1 보컬 레슨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 노래 실력을 되찾고 있다. 게다가 숨은 댄스 실력을 발휘해 보컬 파트 전면에 서서 댄스를 알려주게 됐다.
매회 방송을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미처 몰랐던 끼와 매력이 대방출되고 있는 '언더나인틴'. 빛나는 예비돌들의 출구 없는 매력 덕에 '언더나인틴' 본방사수는 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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