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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N, 드라맥스에 공동 편성된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의 해외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9월5일 방송을 앞둔 '마성의 기쁨' 측은 지난 6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 날 촬영현장에는 최진혁과 송하윤을 보기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수인 기쁨이 마성을 위해 깜짝 버스킹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능숙하게 기타를 잡은 채 노래 삼매경에 빠진 듯한 송하윤과 그 모습을 넌지시 바라보는 최진혁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성의 기쁨' 제작진 측은 "촬영장소에 방문한 현지 팬들과 주변으로 몰려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배우들을 응원했다. 또, 배우들 역시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배려한 듯,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원활한 촬영이 되도록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두 사람의 하이난 씬이 담긴 '마성의 기쁨'은 오는 9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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