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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설 '이별이 떠났다'는 20대가 주를 이루었던 웹 소설 시장에서 '딸과 주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 '대다수 엄마의 삶' '이 소설을 남자 작가가 썼다는 게 놀랍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2·30대는 물론 40대에게까지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원작이 탁월한 심리묘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 등의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그간 밝고 유쾌한 작품들을 주로 연출한 김 PD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괴로움을 극복하는 두 여성을 통해 인간의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