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박은빈X연우진, 같은 방 근무 "더 가까워진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12 10:24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박은빈과 연우진이 같은 방에서 근무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이판사판'의 13, 14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정주(박은빈 분)가 "10년 전 오빠 사건과 장순복 사건에 딱 걸려 있는 인물이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사현(연우진 분)은 김가영 아버지를 언급했고, 동하 또한 "김익철(우정국 분)을 캐다보면 김가영 진범과 관련 있을거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때 택시를 탄 익철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흐르게 됨을 암시했다.

화면이 바뀌고, 정주는 명희(김해숙 분)로 부터 "내 오판에 가려진 네 오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너에 의해서였으면 해"라는 말을 들었는 가 하면, 의현으로 부터는 "도진명의원, 차기 대통령후보예요.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걱정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정주와 의현이 한방에서 나란히 법복을 입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정주는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사판사님이 오실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가 "제가 원했습니다"라는 의현의 대답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선보인 것. 이에 의현 또한 환한 미소로 화답하면서 둘이 관계가 더욱 진전됨을 암시했다.

또한 이번 예고편의 자막으로 '10년전 사라진 피해자의 아버지가 돌아왔다', '진실에, 그리고 서로에게 한걸음 다가선 두 판사'라는 내용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정주와 의현이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현재 펼쳐진 다양한 사건 해결을 위한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과연 둘은 이런 사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지, 그리고 이 와중에 인간적으로 더욱 친밀하게 되는 모습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3, 14회 방송분은 12월 13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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