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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박은빈과 연우진이 같은 방에서 근무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화면이 바뀌고, 정주는 명희(김해숙 분)로 부터 "내 오판에 가려진 네 오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너에 의해서였으면 해"라는 말을 들었는 가 하면, 의현으로 부터는 "도진명의원, 차기 대통령후보예요.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걱정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정주와 의현이 한방에서 나란히 법복을 입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정주는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사판사님이 오실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가 "제가 원했습니다"라는 의현의 대답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선보인 것. 이에 의현 또한 환한 미소로 화답하면서 둘이 관계가 더욱 진전됨을 암시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정주와 의현이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현재 펼쳐진 다양한 사건 해결을 위한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과연 둘은 이런 사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지, 그리고 이 와중에 인간적으로 더욱 친밀하게 되는 모습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3, 14회 방송분은 12월 13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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