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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촬영하는 내내 정희로 지냈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밝고 사랑스러운 기운을 가진 정희 덕분에 저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한 스태프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첫 촬영 날부터 마지막 방송날까지 촬영하느라 고생 정말 많으셨던 감독님들,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좋은 분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더욱 편하고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어요. 정희 덕분에 저도 많은 걸 배웠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라며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우주소녀'로 데뷔하여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마스크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그는, 이번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70년대 교복을 입고 똑단발로 깜찍하게 변신하며 비주얼로도 화제를 모았음은 물론,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이에 앞으로 보나가 펼칠 연기 활동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나는 '우주소녀'로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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