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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배우 임지연의 매력은 황홀했다. 그녀의 데뷔작을 떠올려보자. 영화 '인간중독'은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 처음 마주한 임지연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었다. 감독들은 흔히 컴퓨터 미인이라고 부르는 획일화 된 미모의 여배우가 아닌 미묘하고 새로운 임지연의 매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그녀가 맡은 역할의 8할이 사연 있는 캐릭터였다.
자사 연예패션팀과 패션 뷰티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은 화장품 모델로, 또 대의를 품은 여인으로 올 상반기를 화려하게 수 놓고 있는 임지연을 뷰티스타 어워즈 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을 위해 일산 탄현에 위치한 '대박' 세트장에서 담서로 분한 임지연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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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못자고 먹는 것이 불규칙해지니 피부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최대한 팩을 하려고 노력해요. 1일1팩은 기본이죠. 최근에 빠진 것은 식염수 팩이에요.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해요."
또 임지연은 '이너뷰티'를 강조하고 강조했다.
"먹는 것도 중요해요. 최대한 물을 많이 마셔요. 자극적인 음식은 최소화 하고요. 짠 음식도 절제하죠. 디톡스를 잘 챙기는 편인데, 하면서는 잘 못느껴도 하지 않으면 확연히 느껴지는 것이 디톡스인 것 같아요."
일상에서의 이런 노력이 임지연을 뷰티 스타로 만들었다. 그 뿌듯한 결과물 중 하나인 화장품 CF 모델 발탁에 대해 임지연은 너무나 행복했었다고도 털어놓았다. "전지현 선배님의 뒤를 이어 모델로 발탁이 됐는데 부담도 됐지만 그 좋은 이미지를 잘 이어가야겠구나 했어요. 정말 너무나 해보고 싶었던 것이 화장품 CF였는데 소식을 듣고 너무나 행복했었죠." 화장품 CF는 역시 여배우의 로망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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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임지연은 "뿌듯한 상을 받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로서 또 뷰티 모델로서 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했다. 모두 다 예뻐지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ypova@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