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유호진PD부터 김영철까지…이국주, 이쯤되면 新케미요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16 10:4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알고보니 케미 요정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는 봄을 맞아 무지개 회원들과 나들이를 기획했지만, 이에 응한 사람은 오직 김영철 뿐이었다. 이에 본의 아니게 이국주와 김영철이 봄맞이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의도와 다르게 진행된 나들이었지만 두 사람은 '우리 결혼했어요' 뺨치는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와 김영철은 마치 짠듯 노란 옷을 입고 만나 마치 커플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의 짐을 들어주는가 하면, 손잡기 어깨 동무 등 스킨십을 서슴치 않는 두 사람은 연인의 모습과 다름없었다. 이에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우리 결혼했어요'나 '님과 함께'에 추천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국주는 KBS '1박2일'의 연출자 유호진 PD와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국주는 '1박2일' 여자친구 특집에 출연해 유호진 PD를 이상형으로 밝히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유호진 PD가 "원하는 메뉴가 무엇이냐"고 묻자 "PD님이다"고 대답해 그를 당황시키는가 하면, 유호진 PD 앞에서 애교에 섹시댄스까지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이후에도 두 사람의 커플 성사를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대세 개그맨부터 대표 PD와도 미친 케미를 만들어내는 이국주에게 '케미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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