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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강레오 없는 '마셰코4'는 어떨까.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심사위원의 인기도 높아졌다. 특히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 했던 원조 스타 셰프 강레오는 도전자를 얼어붙게 만드는 냉철한 눈빛, 거침없는 맛 평가 등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마셰코'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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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송훈 셰프의 합류에 대해 현재 많은 쿡방에서 셰프님들이 활약하고 계신데,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수면위에 올라와있지 않은 실력 있는 셰프님을 찾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송훈 셰프님이 제 레이더망에 걸렸다"며 "송 셰프님의 마인드가 정말 좋았다. 요리를 즐기고 재미있어하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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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 셰프 외에도 눈길을 끄는 심사위원이 있다. 지난 시즌2에 이어 2년 만에 '마셰코'에 돌아온 김소희 셰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요리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시즌1과 2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음식 평가는 물론, 참가자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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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의 새 얼굴인 송훈 셰프, 다시 돌아온 여왕 김소희 셰프, 지난 시즌에 이어 '마셰코'를 지키고 있는 김훈이 셰프, 세 명의 심사위원이 어떤 케미와 심사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마셰코4'는 3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