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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조보아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보아는 극중 형순(최태준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한 적극적이고 당찬 부잣집 외동딸 '채리' 역을 맡아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형순과의 우여곡절 많은 연애사로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를 연이어 선보여 깊어진 감정 연기의 폭을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산옥(고두심 분)이 폐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것을 안 뒤로는 친엄마처럼 더욱 살뜰하게 챙겨 '딸 같은 며느리'의 모습들로 안방극장의 예쁨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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