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의 아들들이 모인다.
지난 38회 엔딩으로 인해 이방원과 이성계-정도전의 대립각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이런 가운데 2월 1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39회 본방송을 앞두고 권력다툼에 불을 붙이게 될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개된 장면은 이방원의 거처인 경덕전에 모인 이성계 아들 삼형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둘째 아들 이방과(서동원 분), 넷째 아들 이방간(강신효 분),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모인 것. 한 곳에 모여 앉은 세 인물의 표정 속에는 분노, 당혹, 진지함 등 그들이 처한 상황만큼이나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
이성계와 정도전의 결정으로, 세자 자리에서 밀려난 삼형제. 이들이 모여서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들의 대화는 머지 않아 펼쳐질 피의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넘치는 긴장감 속 세 형제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세 형제의 만남은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