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700회 특집’ 장윤정, 백제 여인으로 등장…“저는 재연배우 출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1-31 12:09 | 최종수정 2016-01-31 12:09


'서프라이즈' 700회 특집' 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서프라이즈'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700회 특집으로 '서프라이즈 그 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가' 편에서는 고구려 태자 흥안과 그의 정혼자 한주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개그맨 윤형빈은 한주를 괴롭히는 한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형빈은 흥안에게 제압당하면서도 "내가 왕년에 이종격투기도 했어"라며 발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윤정은 백제 태수의 흥을 돋우는 여성으로 등장했다. 그는 "오랜 만이다. 우리 집에 온 것 같다"면서 "술만 잘 따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도 잘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머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장윤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출신이다.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했다"며 "연기를 하면서 예전 생각도 나고 연기자 분들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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