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세살배기 쌍둥이의 눈물겨운 형제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1-30 16:24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난꾸러기 서준이가 형 서언이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관심을 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15회 '걱정 말아요, 아빠' 편에서는 서준이가 은밀하게 진행된 개구리 인형과 비밀 대화에서 형 서언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준이는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형이라는 듯 "형이랑 노는 게 좋아. 나는 아빠가 안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형이 없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갑자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나아가 "형을 이만큼 좋아한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큰 원으로 만들어 보이더니 쑥스러운 표정으로 "사랑해"라고 외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한 서준이의 세살배기 형제애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네티즌들은 "서준이 역시 서언 맘이었어. 상둥이들 우애 너무 귀엽다", "서준이 형 생각하는 마음 너무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1일 방송.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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