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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5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천년의 빙하 요쿨살롱부터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끽하는 청춘들의 모습 역시 그려졌다. 수천 년의 시간을 흘러내려 온 빙하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만들어진 요쿨살롱은 에메랄드 색으로 반짝이는 빙하의 신비로움을 전했다. 검은 모래 위를 수 놓은 빙하조각들을 마주한 정상훈은 "보석 밭 같다. 완전 보석이다"라며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얼음동굴도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직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 에메랄드 빛 얼음동굴은 눈에 다 담기에는 부족한 대자연의 장관 그 자체였다.
또 다시 한 번 오로라 헌팅에 나선 포스톤즈는 담요를 깔고 누워 까만 밤 초록 빛깔의 오로라를 바라보며 하나 둘씩 자신의 꿈을 꺼내 놓았다. 정상훈은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건 평생 꿈이다. 끝이 없는 공부다"고 바람을 말했다. 조정석은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인데 정말 어렵다"고, 정우는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함께 행복해 하는 게 꿈"이라며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단역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배우로 성장해 온 네 청춘들은 가진 것 없이 꿈 하나를 붙들고 앞만 보며 함께 달려온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통해 한층 단단해진 우정과 인생의 의미를 전했다.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매주(금)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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