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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국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작년 10월 71에서 11월 68로 내려간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졌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2월 전망BSI도 66으로 작년 12월에 조사한 1월 수치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박성빈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업황BSI가 좋지 않았다"며 "업황BSI가 매년 겨울 낮게 나타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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