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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동완이 생애 첫 빙벽도전에 나섰지만 포기했다.
먼저 기본자세, 빙벽에 매달리는 법, 동상 걸린 손 스트레칭 법 등 안전한 빙벽 등반을 위한 이론 수업이 실시됐다. 이에 김동완은 수업시간 내내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빙벽 등반에 앞서 철저히 대비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김동완은 자신 있게 빙벽 등반에 나섰다. 그러나 아찔한 높이의 가파른 빙벽과 살을 에는 추위에 이내 얼굴엔 긴장감이 역력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김동완은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죽을 것 같았다. 손이 얼었다. 내가 동상에 걸리거나 장비를 놓치거나 둘중에 하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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