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무전 듣고 짝사랑녀 살릴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29 21:4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짝사랑녀를 살려낼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 3회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은 이재한(조진웅 분)에게 과거를 바꾸기 위해 무전을 시도했다

이날 박해영은 무전기에 대고 "우리 때문에 죽은거에요. 당신이 진짜 1989년이라면 막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은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 재조사에 나섰고, 당시의 목격자를 만나러 향했지만 그곳에서 살해당한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에 박해영은 무전을 통해 "믿기진 않겠지만 여긴 2015년 입니다. 지금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았어요. 아직 한번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아직 한명의 희생자가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한은 자신의 범인의 뒤를 쫓았다며 형사들에게 그 사실을 말하다가 결국 범인과 한통속인 것으로 오해를 받았고, 결국 유치장으로 들어가 갇히게 됐다. 이에 박해영과의 무전을 할 수 없었고, 이때 박해영은 "89년 11월 발생한 9차 피해자는 동사무소 직원인 김원경입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범인을 잡아 주세요"라고 피해자의 신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재한은 그 이름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마지막 피해자가 이재한의 짝사랑 상대였던 것.

이후 이재한은 짝사랑녀를 살리기 위해 경찰을 속이고 유치장을 탈출, 김원경을 구하러 나섰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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