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서유리 "코스프레 의상, 내겐 특별한 의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28 22:34 | 최종수정 2016-01-28 22:3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헌집새집' 서유리가 코스프레 의상이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선 서유리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는 "코스프레 의상은 내게 특별한 의미"라며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모습을 SNS에 올려 한 때 화제가 되기도 했고,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힘들었는데 당시 코스프레가 큰 도움이 됐다. 당시 코스프레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유리는 "왕따 당하던 시절에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성격도 많이 어두워졌다. 그 때 의지가 됐던 또 하나가 게임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큰 힘이 됐고 이후로도 게임을 즐기게 됐다"면서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뜨려고 게임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더라. 그럴 때 제일 가슴 아프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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