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YB, 복고 열풍에 합류. 70년대 밴드로 깜짝 변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28 14:17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YB가 70년대 그룹사운드의 모습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YB의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제 20회 뉴-스타 그룹싸운드 경연대회'라고 쓰여진 현수막 앞에 트로피를 든 윤도현과 환호하고 있는 YB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 YB의 모습은 과거 70년대에 유행했던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완벽하게 재연되었으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7080 밴드처럼 감쪽같다', '촌스럽지만 왠지 어울리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YB의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이 사진은 오는 2월 5일 발매 예정인 YB의 신곡 '꽃비'의 티저 이미지로,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꽃비'는 7080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YB식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 콘셉트 싱글이라고 전했다.

YB는 오는 2월 1일과 3일 깜짝 놀랄만한 특별 출연 게스트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후 2월 5일 0시 '꽃비'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2016년 첫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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