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홍철·이특, '몰카배틀' 출격…이경규와 왕좌 대결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1-28 08:32


이경규 노홍철 이특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몰래카메라' 배틀을 벌인다.

2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설연휴 방송 예정인 MBC 설특집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을 통해 몰래카메라 대결을 펼친다.

90년대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몰래카메라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예능에서 단골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전설적인 소재. 이번 방송에서는 2016년형으로 진화된 몰래카메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몰래카메라의 원조 진행자인 이경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연륜을 바탕으로 몰래카메라 제와의 명예를 건다. '몰래 카메라'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이경규가 '국민MC'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적할 노홍철은 앞서 '무한도전' 추격전 특집 등에서 재빠른 두뇌 회전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멤버들을 속여 큰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특 또한 '원조 예능돌'로서 남다른 입담과 순발력을 갖추고 있다.

'몰카배틀'은 연예계 대표 전략가인 이들에게 제대로 멍석을 깔아 준 셈이다. 세 사람은 각기 자신만의 전략으로 촬영을 마친 뒤 이를 스튜디오에서 공개, 몰래카메라의 제왕을 가릴 예정. 청중평가단이 투표를 통해 전략성과 재미, 감동 등 다양한 기준으로 우승자를 선정한다.

과연 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상대를 속일지 궁금증이 모아지며, 무엇보다 개성이 강한 이들의 이색 조화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2016년 몰래카메라 제왕을 가릴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은 오는 2월 9일 오후 8시3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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