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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이 오는 1일 발매를 앞둔 신곡 '싫어(Hate)'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기습 공개했다..
사진 속 포미닛은 각기 다른 빨간 세트장을 배경으로 섹시와 와일드를 오가는 상반된 컨셉트를 소화하며 원조 '걸 크러시' 그룹다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다. 새 하얀 트랙수트와 복면 반다나로 '힙합 걸' 포스를 드러내는 가 하면, 빈티지한 스포츠카에 올라타 유니크하면서도 섹시한 성숙미를 뽐낸다. 매 활동마다 변화무쌍한 스타일링 변신을 시도했던 포미닛인 만큼 이번 신곡 '싫어' 활동으로 드러난 다섯 멤버의 확 달라진 비주얼 변신에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월 1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로 공개되는 포미닛의 컴백 타이틀 곡 '싫어'는 미국 스타 DJ 스크릴렉스와 국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 곡.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긴 가사가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이 곡은 변화무쌍한 변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미닛 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작사에 전지윤, 김현아가 참여해 포미닛만이 만들 수 있는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포미닛의 미니 7집 음반 '액트 세븐'은 오는 1일 정오(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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