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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의 '눈물의 포옹' 장면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박민영은 27일(오늘) 방송될 13회에서 둘 사이의 거리가 0cm로 가까워진 포옹씬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 박민영이 눈물을 흩뿌리며 유승호를 부둥켜안고 있는 장면을 통해서다. 그 동안 진우와 인아는 법정에서 공동 변호인으로 나란히 앉아있거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늘 애매모호한 눈빛만을 주고받았던 상태.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와 사뭇 다른 기류가 감지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두 사람은 달달한 '선물 공세 데이트'를 선보이며 급물살을 타게 될 로맨스를 예고했던 터. 하지만 박민영이 눈물을 머금은 채 유승호를 바라보다가 이내 유승호를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박민영이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13회 분에서는 박동호(박성웅)와 맞서 싸우는 진우-인아의 미소전구 소송건의 승부여부가 밝혀질 전망이어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지난 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열세에 몰린 박동호의 뺨을 때리는 가하면, 박동호의 충성도를 판가름하기 위해 재판을 주시하는 장면이 담겼던 바 있다. 게다가 남규만이 4년 간 일호그룹을 상대로 복수를 계획해 온 진우의 '비밀의 방'을 발견,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된 것. 진우-인아에게 또 어떤 시련이 닥치게 될 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진우와 인아가 지금까지 같은 로펌의 변호사로서 냉철한 모습을 보이거나, 연상연하 커플의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였지만, 13회부터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전환될 것"이라며 "인아는 진우에게 있어 일호그룹을 상대로 전쟁을 함께 치르는 전우인 동시에, 유일하게 기대 쉴 수 있는 존재다. 추운 겨울, 두 사람의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따뜻하고 절절한 감성을 느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 분은 오는 27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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