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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이 심박수 급증을 촉발하는 '심쿵 선물 공세 데이트'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우아커플'의 '심쿵 선물 공세 데이트'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가방매장과 모처에서 진행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숨만 쉬어도 입김으로 가득 차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연기 열정을 뽐냈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두툼한 방한복을 입고도 이창민 감독과 함께 계속해서 대본을 보며 친구인듯 연인인듯 썸을 탔던 진우와 인아의 발전된 관계표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던 것. 두 사람은 톤을 달리해 대사를 여러 번 내뱉어 보며 고민을 거듭했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투철한 프로정신 덕에 본 촬영에서 NG 없이 단숨에 OK 사인을 받으며 단시간 내에 촬영을 완료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13회 분에서는 미소전구 수임을 맡아 남궁민과의 전쟁을 계속해온 유승호와 박민영의 승부여부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앞서, 유승호와 전광렬을 연상시킨 미소전구 '설부자(父子)'를 위해 고군분투해온 '우아커플'이 일호그룹 남궁민을 통쾌하게 누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진우와 인아는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다소 더디지만 누구보다도 깊게 서로를 알아왔다"며 "견고한 믿음을 기반으로 우정인듯 호감인듯 애매한 감정선을 펼쳤던 '우아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전개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수목극 1위 자리를 매주 석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 분은 27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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