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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서 가수 케이윌이 나윤권을 이겼다.
유재석 팀의 케이윌과 유재환은 '2016 사랑 만들기'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사랑만들기'를 새로운 느낌으로 열창했다.
이어 유희열 팀의 나윤권과 뮤지는 '2016 여름아 부탁해'로 맞섰다. 나윤권은 감미롭게 '여름아 부탁해를' 소화해 냈다.
투표 결과, 유재석 팀은 100표 중 78표를 받아 압도적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큰 차이로 이기니까 죄송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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