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널 기다리며'로 3월 스크린 복귀…신참 형사로 맹활약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 역할로 사랑받은 배우 안재홍이 영화 '널 기다리며'로 관객을 만난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기다려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희주 역의 심은경을 비롯해 김성오,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1988' 출연 이전부터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문기 감독의 '족구왕' 등의 작품으로 영화계의 주목받은 안재홍은 '널 기다리며'에서 신참형사 차형사 역을 맡아 활약한다. 15년만에 출소한 범인 기범(김성오)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차형사는 베테랑 형사 대영(윤제문)과 함께 모방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코믹하고 진솔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안재홍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널 기다리며'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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