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스포츠 UFC 2',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 등장!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15:00



미국 게임사 EA(일렉트로닉 아츠)는 'EA스포츠 UFC 2'에 마이크 타이슨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FC 2'는 오는 3월 17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을 사전 주문한 유저들은 하루 동안 타이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일반 유저들은 게임을 진행 동안 혹은 커리어 모드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면 타이슨을 선택할 수 있다. WBA와 WBC 두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한 헤비급 세계 권투 챔피언인 타이슨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느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으며, 두 체급(라이트 헤비급, 헤비급)에 등장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라이언 헤이즈(Brian Hayes)는 "역대 권투선수 중 가장 강력한 선수를 꼽으라면, 아마 모두 마이크 타이슨을 생각할 것이다. 오늘날의 종합 격투기 경기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매우 흥미롭다"라며, "우리가 여태껏 상상으로만 여겼던 일들을 'UFC 2'를 통해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UFC 2'에서는 두 가지 버전의 타이슨을 만나볼 수 있는데, 'Iron(강철)' 마이크 타이슨은 놀라운 경기를 펼치던 현역 시절의 모습을, '유산(Legacy)' 마이크 타이슨은 은퇴 후 얼굴 문신의 모습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스탠다드 에디션 사전 주문 시에는 'Iron(강철)' 마이크 타이슨을, 디럭스 에디션시 구매시에는 Iron(강철)과 Legacy(유산) 타이슨 2가지 모두 제공된다.

전세계 권투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은 "EA스포츠의 엄청난 팬으로써, 종합 격투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게임 속에서 뛰어난 UFC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나 자신을 보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FC 2'에서는 UFC 시리즈의 훌륭한 캐릭터 유사성과 차원이 다른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녹아웃 물리 시스템(Knockout Physics System)'과 실감나는 게임방식, 역대 가장 큰 실제 종합 격투기 선수들의 명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UFC 2'를 사전 주문한 유저들은 바스 루텐(Bas Rutten), 카즈시 사쿠라바(Kazushi Sakuraba),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등 3명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하루 동안 경험해 볼 수 있다. 현재 EA캐나다에서 개발중으로, 3월 17일 PS4(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 One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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