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눈물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옥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10:29 | 최종수정 2016-01-25 10:29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암투병 사실을 알게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가 임산옥(고두심)의 암투병 사실을 알게된 후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출은 임산옥이 과거 시집살이를 서러움을 토로하며 시어머니 사진을 떼어냈다. 이에 이동출은 "이제 막 나가자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임산옥은 "산적 같은 마누라 두고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 봐"라며 화를 냈고, 이동출은 "갈라서자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이에 임산옥은 "우리 나이에 황혼 이혼도 많다더라"라며 모질게 굴었고, 이동출은 "황혼 이혼? 아무리 만만한 이동출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마음대로 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이동출이 임산옥과 다투고 찜질방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위 강훈재(이상우)는 이동출을 찾아갔고, 결국 임산옥의 건강상태를 알렸다.

이동출은 "그게 정말이냐"라며 놀란 뒤, 찜질방에서 나왔지만 집으로 향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 주저 앉아 "옥아"라고 절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